제 325 회 학연산 연구성과 교류회가 5월 3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관 가천 홀에서 열렸다. 한국연구재단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진행된 제325회 학연산 연구성과교류회는 Health Avatar : Converging Technologies for Personalizing Healthcare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시스템 바이오 정보의학 연구센터(센터장 김주한)가 주관하는 본 연구성과 교류회는 인체와 생명현상의 특징인 다계층, 다차원적 복잡성과 역동성 탐구를 위한 바이오 정보의학분야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선제적 맞춤-예측의학 시대를 위한 BT-IT-HT 융합 플랫폼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다. 또한 김주한 소장은 "여러 의료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환자의 데이터를 개인 중심의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으며 개인의 li Life Log Data 와 Genomic Data를 가지고 가상 공간에 아바타라는 개념으로 재표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본 교류회는 시스템 바이오 정보의학 국가핵심연구센터(김지훈 서울의대 NCRC)의 Health Avatar : 개인 맞춤의학을 위한 융합 플랫폼에 대한 소개로 진행되었다. 또한 경북대 조훈 교수의 Health Avatar : Integrating Health Record and Genome 주제를 다룬 세션과 카이스트 최호진 교수의 Principles and Applications for Avatar Health 주제를 다룬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개인별 유전체 정보와 맞춤의학의 미래(이상혁 KOBIC)의 주제로 Personal Genome의 중요성과 Pancreatic cancer 연구 등의 예제를 다루었고 또한 헬스아바타 라이프로그 정보와 개인별 맞춤의학(배창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주제로 라이프로그 관련 연구 및 의료 분야에서의 라이프로그 활용 전망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두번째 세션에서는 대규모 바이오정보의 통합분석과 유전체 정보의학(박종화 한국게놈재단)의 주제로 Genomics에 대한 개요와 한국인의학유전체 프로젝트, 한국인 표준유전체 프로젝트, 한국인 위암 프로젝트의 소개로 구성되었으며 Personal Health Record & Genomic Health(정국상 LG U+)의 주제로 PHR의 비즈니스 모델 및 마켓 트렌드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연산 연구성과교류회에서는 맞춤-예측의학 시대를 위한 BT-IT-HT 융합 플랫폼에 대한 국내외 연구동향을 발표하고, 각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들을 교류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