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0일 서울의대 정보의학실과 시스템 바이오 정보의학 연구센터(소장 김주한 교수)은 ‘스마트 의료정보 표준 포럼’ 창립총회에서 ‘Health Avatar CCR+'를 통한 5개 의료기관 개인건강기록 정보공유를 성공적으로 시연하였다.

시연에서는 장동건(가명)씨 가족에 대한 건강기록을 관리하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시연에서 사용되는 모든 임상자료는 각 회원병원의 자료를 기반으로 익명화된 실제 임상자료 구조를 사용하였다. 참여기관은 서울의대 정보의학실을 비롯하여, 아주대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등이다.

Health Avatar CCR+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개인의 건강기록을 개인 주체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개인과 병원간의 직접적인 건강기록 전송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많은 문제를 해결한 것에 추가적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서울대, 아주대, 가천의대, 부산대, 전남대를 주축으로 개인 중심 개인건강기록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후 다른 국공립 병원들과의 연계도 고려하고 있다.